2025.12.16
우리는 지금도 자신만의 티벳을 순례하고 있으니까.
성숙한 영혼이라면, 더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하는 용기 있는 영혼이라면 그는 무너지는 것 안에서 배우려고 할 것이다. 실패, 빈곤, 불만, 좌절, 가난함. 그 자리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린다 해도 무엇 하나 이상할 것 없는 상황에서 그것을 이해하고 수긍할 수 있는 결연한 의지의 자신을 기대했을 것이다.
생산자로서의 지위 ~ "내가 오늘은 이것을, 내일은 다른 것을 할 수 있고, 아침에 사냥 가고 오후에 고기 잡으러 가며, 저녁에는 가축을 돌보고 저녁식사 후에는 비판에 몰두할 수 있게 되어, 나는 사냥꾼이나 어부, 목자나 평론가와 같은 전문인이 되지 않고도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마르크스 《독일 이데올로기》中
꿈이 아무런 기반도 없는 환영인 것처럼 현실도 실제로는 아무런 기반을 갖지 않는다.
나와 타자, 나와 세계가 어떻게 관계 맺고 어떤 의미를 갖는지가 죽음을 통해서야 비로소 드러나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인가 / 현실의 나와 꿈속의 나는 무엇을 공유하는가 / 보고 있음 / 그것은 관조자다 / 그렇다면 세계란 무엇인가 / 그것은 빛이다. 그리고 빛은 관조자의 특성이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네가 그것이다 / 네가 너의 본질인 아트만이고, 동시에 우주의 본질인 브라흐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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